저경쟁 키워드는 “검색량이 낮은 단어”가 아니라 “공급보다 의도가 선명한 단어”입니다

초보 셀러가 경쟁을 피하려고 검색량이 너무 낮은 키워드만 찾으면 판매 기회 자체가 작아집니다. 반대로 검색량이 큰 대표 키워드만 노리면 이미 광고비와 리뷰를 쌓은 판매자와 정면으로 경쟁하게 됩니다. 저경쟁 키워드 전략은 이 둘의 중간을 찾는 일입니다. 검색량은 충분히 있고, 현재 판매 상품 수는 상대적으로 낮으며, 구매자가 원하는 조건이 구체적으로 드러나는 키워드를 찾는 것이 핵심입니다.

셀러워드의 경쟁점수는 검색량 대비 현재 쇼핑 상품 수를 중심으로 계산합니다. 점수가 높다고 무조건 포기할 필요는 없지만, 상품명만 바꿔서 진입하기 어려운 시장이라는 신호로 볼 수 있습니다. 반대로 경쟁점수가 낮아도 검색량이 너무 작거나 상품과 관련성이 낮으면 우선순위에서 제외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경쟁 키워드 판단 기준

충분한 검색량 + 낮은 상품 밀도 + 구체적인 구매 조건 + 내 상품과의 높은 관련성이 함께 있을 때 테스트 가치가 생깁니다. 네 조건 중 하나라도 크게 부족하면 실제 판매로 이어지기 어렵습니다.

1. 검색량의 절대값보다 카테고리 평균을 봅니다

어떤 카테고리는 월 1,000회 검색량도 충분히 의미가 있고, 어떤 카테고리는 월 10,000회도 작을 수 있습니다. 생활용품, 패션잡화, 계절 상품, 취미용품은 검색 패턴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하나의 숫자만 기준으로 삼기보다 같은 대표 키워드 안에서 연관 키워드끼리 비교해야 합니다.

2. 상품 밀도가 높은 키워드는 차별화 근거가 필요합니다

검색량 대비 상품 수가 많은 키워드는 이미 많은 판매자가 같은 수요를 보고 들어온 상태입니다. 이때는 가격이 낮거나 리뷰가 많은 것만으로는 이기기 어렵습니다. 소재, 디자인, 구성, 배송, 사용 장면, AS, 인증, 브랜드 스토리처럼 상세페이지에서 설명할 차별화 근거가 있어야 합니다. 차별화 근거가 없다면 더 좁은 연관 키워드를 찾는 편이 낫습니다.

키워드 유형 특징 추천 대응
대표 키워드 검색량이 크고 경쟁 상품이 많습니다. 시장 규모와 가격대를 파악하는 기준으로 사용합니다.
속성 키워드 소재, 크기, 색상, 기능 등 구매 조건이 붙습니다. 상품명과 상세페이지에 우선 반영할 후보로 봅니다.
상황 키워드 캠핑, 사무실, 선물, 아이방처럼 사용 장면이 드러납니다. 콘텐츠와 광고 소재를 만들 때 활용합니다.
문제 해결 키워드 무소음, 방수, 미끄럼방지처럼 불편 해결 의도가 있습니다. 상세페이지 첫 문단과 이미지 문구에서 강하게 설명합니다.

3. 저경쟁 키워드는 상품명보다 상세페이지에서 완성됩니다

키워드를 찾는 것만으로 판매가 발생하지는 않습니다. 사용자가 검색한 단어와 상품 상세페이지의 설명이 연결되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무소음 책상매트”를 노린다면 상품명에 단어를 넣는 것뿐 아니라 소음이 줄어드는 상황, 소재의 두께, 마우스 사용감, 책상 보호 효과를 설명해야 합니다. 검색어가 가진 기대를 상세페이지에서 해소해야 클릭이 구매로 이어집니다.

4. 초반에는 후보를 넓게 모으고 테스트는 좁게 합니다

키워드 조사를 할 때는 후보를 넓게 모아야 합니다. 하지만 실제 상품명, 광고, 콘텐츠 테스트는 좁게 해야 합니다. 후보 키워드 30개를 모두 쓰기보다 대표 키워드 1개, 세부 키워드 3개, 콘텐츠 키워드 3개 정도로 나누어 테스트하면 어떤 검색 의도가 반응하는지 더 빨리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실전 순서

  1. 대표 키워드를 검색해 시장 크기와 상위 상품 가격대를 확인합니다.
  2. 연관 키워드에서 속성, 상황, 문제 해결 단어를 분리합니다.
  3. 검색량 대비 상품 수가 낮은 후보를 경쟁점수로 추립니다.
  4. 내 상품이 실제로 설명할 수 없는 키워드는 제외합니다.
  5. 남은 키워드를 상품명, 상세페이지, 광고 그룹으로 나눠 테스트합니다.